1분에 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탑 쇼호스트가 정작 잠 한 숨 제대로 못 잔다면, 그건 성공한 삶일까요, 아니면 망가진 삶일까요. SBS 수목 드라마 을 보다가 제가 멈춰버린 장면이 있었습니다. 주인공 담예진이 서랍에서 수면제를 꺼내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이 웃음보다 먼저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번아웃 — 매진 도파민의 이면드라마 속 담예진은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한 쇼호스트입니다.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직접 창문에 문질러 닦고, 고층 빌딩 외벽에서 시연을 펼치며, 콜 수가 폭주하는 순간을 "매진"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해 즐깁니다. 제가 처음 이 장면들을 봤을 때는 통쾌하고 유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 뒤에 있는 것이 심상치 않았습니다.예진은 만성 불면증(chro..
한국/드라마
2026. 8. 21.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