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관 갈 일이 없다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습니다. 2024년 이후 한국 천만 영화의 공백이 길어지는 사이, 정작 뉴스에 뜨는 건 일본과 중국발 대형 흥행 소식뿐이라 저도 꽤 씁쓸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비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가 22년 만에 천만을 돌파했고, 중국에서는 개봉 12일 만에 4천만 관객을 동원한 항일 역사 영화가 한국 개봉까지 확정됐습니다. 숫자만 보면 대단하다 싶은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마냥 환호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22년 만의 실사 천만, 일본 영화 국보는 왜 주목받는가일본 영화 시장에서 천만 관객이라는 숫자는 애니메이션이 사실상 독점해온 영역입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천만 명을 넘겼고, 역대 흥행 상위권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즈메의 문단속 같은 애니..
한국/애니메이션
2026. 8. 9.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