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 팀장, 도대체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하지?" 저도 예전 직장에서 겉으론 보안을 강조하던 상급자가 정작 사내 규정을 제 편의대로 무시하는 걸 가까이서 봤을 때 그 배신감이 꽤 오래 갔습니다.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를 보면서 그 기억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단순한 직장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500억 원대 핵심 기술이 내부자의 손에 의해 다크 웹에 올라가는 장면은, 픽션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기업비리와 기술유출, 드라마가 보여준 현실의 민낯일반적으로 산업 스파이 하면 외부의 적, 즉 경쟁사나 해외 세력이 침투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실제로 기술 유출 사고의 상당수는 내부인이 저지릅니다. 드라마 속..
한국/드라마
2026. 8. 13. 10:34